일본 소프트웨어 시장은 한국 시장의 6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진입 장벽은 3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렵지만, 성공하면 5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 바로 일본입니다.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캠프는 이러한 일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과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두 가지 핵심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세계 2~3위 규모의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고, 둘째는 일본의 세심함과 철저함, 한국의 속도와 기술을 융합하여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JIRAN 37 12층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 모임은 이제 제7회를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한일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매 회차마다 참가 기업들은 일본 시장 진출 전략, 현지화 노하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JIRAN FAMILY (https://www.jiran.com)
오치영 CDO
일본 진출 전략과 비전
오치영 CDO는 지란지교패밀리의 30년 역사와 20년간의 일본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의 20여 개 계열사와 30여 개의 투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Japan to Global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 선택의 이유로 한국 대비 6배 큰 시장 규모, 지리적 근접성, 문화적 유사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오치영 CDO는 한일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1+1=5″라는 공식으로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속도와 일본의 품질이 결합될 때 얻을 수 있는 경쟁력, 양국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캠프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7회차를 진행하며 매년 후지산 등반도 함께하는 등 한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