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JAPAN TO GLOBAL 판교 부트 캠프

제8회 재팬투글로벌 부트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자신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AI, 보안, 물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일본 시장의 특성과 진출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한국 기업들은 규모가 큰 일본 시장을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일본 시장 진출 시 직면하는 도전과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 그리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일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접근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JIRAN FAMILY (https://www.jiran.com)

오치영 CDO

일본 진출 전략과 비전

지란지교패밀리의 오치영 CDO는 제8회 재팬투글로벌 부트캠프를 통해 한국과 일본 기업 간의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오 CDO는 30년간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경험과 20년간의 일본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을 발판 삼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치영 CDO는 한국 시장이 일본 시장의 1/6 수준에 불과한 규모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일본을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유사성이라는 이점을 살려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빠른 실행력과 일본의 뛰어난 품질 관리가 결합되면 단순한 합 이상의 폭발적인 시너지(1+1=5)를 창출할 수 있으며,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널코퍼레이션 (https://channel.io/ko)

최시원 대표이사

“일본에서 배운 다이렉트 세일즈”

채널코퍼레이션의 최시원 대표이사는 B2B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일즈라고 강조하며, 일본 시장에서 다이렉트 세일즈를 통해 성공을 거둔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초기에는 파트너 영업이 중요하다고 들었지만, 오히려 직접 아웃바운드 콜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최시원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콜드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이를 통해 한 달에 250개의 영업 미팅을 성사시키고 월 6억 원의 신규 ARR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일본의 키엔스라는 회사의 사례를 들며, 철저한 액션 관리와 프로세스 디자인이 다이렉트 세일즈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세일즈 관리는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며, 누구나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본 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체계적인 다이렉트 세일즈 전략과 철저한 액션 관리가 결합될 때 놀라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이러한 방식이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LIONICE (https://www.lionice.jp)

허성욱 대표

“라인웍스 일본시장 도전기(PART 5)”

LIONICE의 허성욱 대표이사는 라인웍스의 일본 시장 도전기를 5번째 발표하며, 일본 시장 진출의 어려움과 성공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네이버 메일 서비스 본부에서 분사한 200명의 인력과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장에서 B2B 서비스를 성공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허성욱 대표는 일본 시장의 특성상 그룹사 내 협력, 대리점 계약, 시스템 연동 등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한국 시장과는 다른 접근 방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충분한 투자와 인내심, 그리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시장이 한국 시장보다 규모는 크지만 진입 장벽도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일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의 경험치보다 3배 이상의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지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서 참가 기업들의 소개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기업은 자사의 사업 영역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회차에 처음 참석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기존 참가 기업들의 소개는 이전 회차 기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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