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CDO 초청, 청년과 창업가 대상 기업가 정신 고취

충남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8일 오후 3시 TIPS Town에서 ‘B.T.S(Big boss Talk for Start-Up)’ 강연을 개최한 가운데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CDO(전산학과 88학번)가 연사로 나서 국내 대표 SW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신화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교육생, 창업보육센터 및 팁스타운 입주기업 관계자는 물론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비롯한 3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과 좌담회에서 오치영 CDO는 ㈜지란지교소프트의 창업 스토리를 통해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 위한 마인드와 목표 등을 안내했다.
특히, 오치영 CDO는 ㈜지란지교소프트를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기 위해 쏟은 여러 가지 노력과 에피소드를 설명하면서 기업이 발전된 방향을 유지할 수 있는 근무환경 마련과 새로움과 혁신을 찾을 수 있는 젊은 스타트업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인생의 대부분 시간은 일을 하면서 보낸다면서 이 과정에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꿈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강 참여자들이 더 즐겁게 일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오치영 CDO는 “어떤 일을 지속성 있게 하려면 목표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꼭 필요한데 빠르게는 5년이 되면 그 에너지가 고갈돼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그 목표를 이룰 수밖에 없게끔 스스로를 절벽으로 몰 수도 있어야 한다면서 내가 가진 열정과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 CDO를 맡고 있는 오치영 CDO는 1세대 소프트웨어 기업 경영인으로 충남대 전산학과(現 컴퓨터융합학부)를 졸업하고, 1994년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계를 대표하는 ㈜지란지교소프트를 창업했다.
오치영 CDO는 지난 2018년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에서 물러나 계열사 CEO들에 경영을 위임하고, 현재 CDO(Chief Dream Officer)라는 직책을 맡아 꿈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의 ‘B.T.S 강연’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가(Big boss)를 초청해 청년들에게 창업과 관련한 경험담을 나누고 선배들이 기업가 정신을 전해 창업가로서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 CDO에 이어 대전광역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