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팀모바일을 소개합니다.

망해야 정상인 (그럼에도 80만 다운로드 달성) 회사 팀모바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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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모바일의 박빛나 대표님을 만나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DicToc과 팀모바일의 근황을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다운로드 80만의 KPOP 기반 한글 놀이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앱 이름은 DicToc으로 80만 글로벌 사용자에게는 나름의 의미 있는 고유명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중소기업벤처위원회의 5년 내 폐업률 66%를 인용하지 않더라도, 주위를 둘러 보시면 실제 창업 기업의 생존율은 매우 낮습니다.  그래서 팀모바일은 어쩌면 벌써 망했어야 할 수많은 회사 중 하나였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팀모바일은 지금까지 잘 살아남았고, 얼마 전 출시한 DicToc은 수개월 만에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과를 내기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가요?”라는 것이 본질에 더 가까운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지독한 집요함과 꾸준함입니다.

사업을 접고, 법인을 정리하는 이유는 수십 가지도 나열할 수 있습니다. 팀모바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돈은 충분치 않았고 매출은 생각한 것만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겠다는 그동안 팀모바일을 이끌어왔던 리더분들의 의사결정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이유 첫 번째입니다.

둘째, 수많은 운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업은 ‘운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 운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존재할까요? 네, 버티면 됩니다. 좋은 운이 팀모바일에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바로 잘될 수도, 오랜 시간 후에 잘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노력이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운에 맡기라는 것이 아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나서 버티면 잘될 확률은 올라간다고 믿고 싶습니다.

셋째, 버텨준 사람들입니다. 조직은 사람들의 집단입니다.

회사를 유지하겠다는 의사결정에 구성원들의 지지가 없다면, 그 결과는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의 자리에서 맡겨진 일을 프로답게 해낼 때의 멋짐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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