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TO GLOBAL @G&G스쿨

GREAT CHALLENGE ! GROWTH & GLOBAL

‘성장(Growth)하고 세계(Global)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K-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G&G 스쿨에 지란지교패밀리의 오치영 CDO님이 함께했습니다. G&G 스쿨은 이윤재 이사장(前 지누스 대표이사/회장)님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선순환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창업스케일업 과정으로 매 기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40개 사를 모집하여 4개월 간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하는 국내 유일 창업스케일업 프로그램입니다. 

<30주년 지란지교패밀리 데이에서 멋진 드럼 연주해주신 G&G 스쿨 이윤재 이사장님>

이날 강연에서 오치영 CDO님은 “신나는 일본 시장 공략” 이라는 주제로 31년간의 창업과 사업 경험, 그리고 20년 동안 일본 시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얻은 노하우를 진솔하게 들려주셨습니다.

그럼, 현장의 열기와 함께 오치영 CDO님이 전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 만나볼까요?

“스타트업에는 10년에 한 번 큰 위기, 2~3년에 한 번은 작은 위기가 온다. 버텨야 산다.” 

1994년, 충남대 4학년 시절 창업한 지란지교소프트는 지금까지 22개 계열사와 임직원 900명, 그리고 상장사 2개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대전에서 시작해 서울로, 그리고 20년 전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는 일본 상장을 앞둔 계열사도 있을 만큼 확고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죠. 그 긴 여정 속에서 마주한 수많은 위기와 극복 과정, 그리고 일본 시장만의 특성까지 오치영 CDO님은 스타트업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주셨습니다. 사업이란 결코 쉽지 않지만,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 것만이 길이라는 이 메시지는 현장에 있던 창업가들의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일본 시장은 한국보다 3배 어렵지만, 시장 규모는 6배 크고 열매는 10배 달다.” 

이 한마디에 일본 시장의 매력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의사 결정은 느리지만 한 번 신뢰를 쌓으면 거래선을 좀처럼 바꾸지 않는 일본의 특성 속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선 품질과 신뢰, 그리고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최소 5년은 현지에서 버틸 자금과 시간, 그리고 오너 본인이 한 달에 최소한 1주일은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역시 일본 진출 3년 만에 첫 매출이 발생했고, 의미 있는 성과는 5년, 주변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건 무려 10년 후였다고 합니다.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핵심은 꿈이라고 강조하며 Dream, Challenge, Keep Going이 세 가지가 사업의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자,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왜 이 제품을 취급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전달하고, 파트너가 올인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는 파트너 선정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구조야말로 일본 시장에서 살아남는 핵심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개발 후 일본 현지화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일본 니즈를 반영해 한국에서 개발하는 방식으로 전환 중이며,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제품 개발 속도도 빨라져 도전할 만한 환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규제가 더 유연하고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채널톡, 강남언니, 알서포트 등 실제 성공 사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일본 시장 진출에 최적의 시기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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