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AI 네이티브 생산성 B2B SaaS를 말하다

협업 및 업무용 B2B SaaS 업계가 주력 서비스에 생성AI를 탑재하는 흐름은 이미 대세가 됐다. 기존 B2B SaaS에 AI를 추가하는 방식이 현재까지는 주류다. 하지만 최근에는 AI에서 출발해 생산성 소프트웨어에 접근하는 시도들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처음부터 AI 중심으로 협업과 생산성 B2B SaaS를 개발하는 스타트업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리드AI(Read AI)도 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회사가 아닐까 싶다.

기존 B2B SaaS들과 연동…새로운 경험 제공 집중

리드AI는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슬랙, 지메일, 줌, 아웃룩,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등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SaaS들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 요약 툴을 주특기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리드AI는 구글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 등에서 사용자 회상회의 내용을 듣고 메모를 작성해 미팅이 끝날 때 대화 내용을 요약해 준다. 메모 작성에 들어가는 품을 없애고 중요한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메일 및 메시지 요약 기능도 있다.

이메일과 협업 플랫폼 계정을 연결하면 리드AI는 사용자 계정들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해 우선적으로 처리해야할 작업을 제시한다. 맞춤형 브리핑을 매일 제공한다는 얘기다.

리드 AI는 사용자가 회의에서 보다 말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코칭 기능도 있다. 사용자가 회의에서 말하는 걸 분석해 보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말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메일을 생산성 허브로…기능 확장 가속

리드AI는 최근 5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210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지 6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받았다.

리드AI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Read AI for Gmail이라는 새로운 툴도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copilots everywhere 이니셔티브 일환인  Read AI for Gmail는  AI 요약, 이전 메시지와 회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피드,  이메일 및 메시지에 대한 자동 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Gmail은 단순한 이메일 서비스가 아니라 생산성 허브로 진화할 수 있다는게 리드AI 입장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중요한 프로젝트 업데이트에 대한 이메일을 보내면 Read AI for Gmail은 이전 회의 메모와 이메일 등 관련 콘텐츠를 가져와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메일에 대한 답변 초안도 작성할 수 있다.

리드AI가 제공하는 요약이나 분석 기능은 다른 B2B SaaS들이 제공하는 것들과 큰틀에서 유사하다. 하지만 특정 플랫폼에 치우쳐 있지 않고 여러 SaaS들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협업, 생산성 관련해서도 다양한 SaaS들을 쓰고 있는 회사들이 많은 만큼 특정 B2B SaaS용 AI가 아닌 리드AI 같은 범용 툴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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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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