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단순함과 다양성으로 SaaS 빌링 혁신 도전한다

SaaS 회사들이 비용을 부과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링 플랫폼은 이제 새로운 영역은 아니다. 리컬리(Recurly)와 차지비(Chargebee) 등 다수 회사들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SaaS옵틱스(SaaSOptics), 메트로놈 같은 B2B SaaS에 최적화된 빌링 솔루션을 주특기로 투자를 유치하는 스타트업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하이퍼라인도 이런 스타트업들 중 하나. 이 회사는 최근  인덱스 벤처스가 주도하는 440만 달러(400만 유로)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SaaS 생태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이퍼라인 서비스 이미지]

“다양한 가격 정책 시나리오 쉽게 구현 지원”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퍼라인은 SaaS 회사들이 빠르게 청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반복 구독, 사용량 기반 청구, 사용자 지정 할인 등과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잡성을 줄이면서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메시지가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이제 막 시작한 소규모 SaaS 스타트업들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퍼라인에서 환경을 설정하면 SaaS 기업들은 매출과 관련된 많은 것들을 처리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고객 데이터를 끌어오고,가격 책정과 관련한 규칙을 구성하고 플랫폼을 CRM과 연결하고, 스트라이프 또는 고카드리스(GoCardless) 같은 유명 결제 제공업체들을 활용할 수 있다.

이후 하이퍼라인은 인보이스를 직접 생성하고 다양한 부가가치세율도 처리한다. 일부 플랫폼은 이 기능을 유료 애드온(paid add-on)으로 제공하지만 하이퍼라인은 기본으로 지원한다. 하이퍼라인은 모니터링 대시보드도 제공해 결제 실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aS 가격 책정, 연단위 프로젝트서 상시 업무로 바꾸나

하이퍼라인은 API 방식으로도 쓸 수 있고 노코드 환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종량제 요금제를 조정하고 싶다면, 담당자는 기술 팀을 통하지 않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이퍼파인 최근 투자를 주도한 인덱스벤처스는 이 부분을 매력적으로 봤다는 입장이다. 인덱스벤처스에 따르면 많은 SaaS 회사들이 가격 전략을 정하고 로드앱을 세우는데, 여기에는 불균형이 존재한다. 일부 SaaS 회사들에서 가격 책정은 2년 마다 한번씩 하는 프로젝트 성격도 띄는데, 하이퍼라인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크크런치 보도를 보면 글라디아(Gladia)를 포함해 이미 수십 여개 기업들이 하이퍼라인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고객들이 늘수록 하이퍼라인은 SaaS 매출 전략에 필요한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평균 매출을 개선하기 위한 추천들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aS와 관련한 빌링 솔루션 회사들이 계속 나오는 것은 SaaS 빌링과 관련해 풀어야 할 문제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SaaS 회사들이 회사들이 빌딩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쓰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스타트업들은 이렇게 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고, 자체 개발 전략이 지속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SaaS 회사들이 빌링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것은 입맛에 맞는 것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측면도 있다. 그런 만큼 단순함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하이퍼라인이 이들 회사를 어느정도 파고들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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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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