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현업 담당자들도 쉽게 활용”…에어테이블의 생성AI 전략을 말하다

B2B SaaS 회사들에게도 생성AI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유력 빅테크 기업들은 물론 분야별 전문 SaaS 스타트업들 사이에서도 생성AI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 업체 에어테이블도 최근 에이테이블AI를 선보이고 생성AI 전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에어테이블AI 이미지]

비 기술자 대상 노코드 생성AI 개발 환경 제공한다

에어테이블은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플랫폼을 제공한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도구이면서 온라인 협업 솔루션로서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 협업에 초점이 맞춰진 줌이나 팀즈, 슬랙 등과는 차이가 있다. 사용자는 에어테이블을 활용해 그룹 협업을 위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 있다. 다른 파일이나 앱들에 있는 콘텐츠를 가져와 이를 최적화한 뒤 공유하고 업무를 할당할 수 있다. 공지도 주고받을 수 있다. 이같은 특성을 기반으로 에어테이블은 재고 관리, 이벤트 플래닝, 마케팅 캠페인 추적 업무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웹사이트에 기사를 업데이트하는 것과 같은 업무 관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에어테이블은 AI는 조직내 팀들이 AI 기반 앱과 프로세스를 빠르게 그리고 쓰기 쉽게 개발하고,최적화해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술 지식이 없는 이들도 조직과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생성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담당자들은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 입력하기만 하면 나머지 작업은 생성 AI가 처리하도록 하는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를 처리하는데 투입되는 리소스를 줄여, 사용자들은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에어테이블 데이터베이스 및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회사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간소화할 수 있다. 생성AI 관련해 요즘 많이 회자되는 보다 적은 자원으로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서사에 부합하는 행보라 할 수 있다.

“메타버스와 달라, 생성AI에는 실체가 있다”

에어테이블AI는 5월 소수 참가자들 대상으로 사용이 제한된 알파 버전이 출시됐다. 이번 여름 공개되는 베타 버전은 소매, 서비스, 테크 및 미디어 분야 기업들에 걸쳐 수천여개 기업으로 사용 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에어테이블 AI는 초기에는 GPT-3.5와 GPT-4를 포함해 오픈AI LLM을 지원하지만 앞으로는 오픈AI 외 다른 회사들 LLM에도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에이테이블은 생성AI와 관련해 양념처럼 끼워 넣은 것이 아니라 자사 플랫폼에서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지금 나와 있는 거대 언어 모델(LLM)들은 이미 고급 초론 및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고, 지식 기반 작업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거품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생성AI는 메타버스와 비교해 확실하게 실체가 있고,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에어테이블은 기업들이 노코드 환경에서 LLM과 기존 데이터 및 워크플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중적인 AI 기반 앱을 신속하게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생성AI를 쉽게 쓸 수 있게 하겠다는 메시지는 넘쳐나지만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에 생성AI를 통합하는 것은 여전히 기술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에이테이블은 플랫폼에 AI가 빌딩 블록으로 통합돼 있어, 기업 직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에어테이블이 메시지에 걸맞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면 SaaS 구독 매출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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