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시큐가 주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KISA, KISIA 후원으로 개최된 상반기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 ‘ISDP 2026(제14회 정보보호&데이터보안 컨퍼런스)’가 지난 2월 5일(목)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 및 로비에서 전국 각 분야 보안담당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유병완)는 엔드포인트 중심 데이터 유출 방지와 비정형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를 아우르는 ‘필터 시리즈’를 앞세워, 현장에서 실무형 데이터 보호 전략을 제시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데이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18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실질적인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공급해 왔다.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호를 규제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업무 환경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보안 체계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정부·공공기관·기업·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약 1만여 개 기관 및 기업, 200여만 명의 사용자가 지란지교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SDP 2026 현장에서 지란지교데이터가 전면에 내세운 대표 제품군은 ‘필터 시리즈’다. DLP(정보유출방지) 및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피씨필터(PCFILTER)’를 중심으로, AI OCR 개인정보 관리 솔루션 ‘AI필터(AIFILTER)’, 개인정보 및 데이터 필터링 솔루션 ‘웹필터(WEBFILTER)’, 서버 개인정보 진단 솔루션 ‘서버필터(SERVERFILTER)’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회사는 이들 제품군을 통해 엔드포인트부터 웹, 서버 영역까지 데이터 보호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주력 솔루션인 피씨필터는 PC 내부의 문서·이미지 파일에 포함된 개인정보 및 중요 정보를 검사하고, 암호화와 완전삭제 등 기술적 보호 조치를 적용해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엔드포인트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이다. 단순히 PC에 저장된 파일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 스캔 문서까지 검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AI OCR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 안에 포함된 개인정보까지 탐지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기능으로 소개됐다. 탐지 결과에 따라 개인정보 포함 파일에 대해 암·복호화, 완전삭제, 격리 등 다양한 보호 조치를 적용할 수 있어, 조직의 데이터 취급 정책을 단말 구간에서 실행력 있게 구현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유출 경로 관점에서도 기능을 넓혔다. USB 등 이동식 저장매체 제어, 출력물 워터마크 삽입, 화면 캡처 차단 기능을 통해 파일·출력물·화면 등 여러 경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개인정보 포함 파일의 실행·저장·복사·전송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사용자의 인지와 행동을 기반으로 한 보안 체계를 강화한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사용자가 무엇을 하려는 순간’에 경고와 통제를 걸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현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실수·위반 시나리오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단일 에이전트 기반 통합 관리’도 함께 강조됐다. 피씨필터는 비업무용 웹사이트 및 소프트웨어 통제 기능과 함께,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점검 항목을 포함한 PC 취약점 점검, IT 자산 관리, 재택·원격 근무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워크 기능 등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제공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됐다. DLP가 단순 차단 기능을 넘어 단말 운영·관리 관점까지 연결돼야 실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한 구성으로 풀이된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이번 전시에서 피씨필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비정형 데이터 보호 역량을 확장하는 AI필터도 함께 선보였다. AI필터는 인쇄물, 수기 문서, 저해상도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에서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텍스트를 추출한 뒤, 비식별화·마스킹 등 보호 조치를 원스톱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정형 데이터 중심의 통제가 한계에 부딪히는 현장에서, 비정형 데이터까지 실무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완성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AI필터를 소개했다. 또한 피씨필터 등 기존 필터 시리즈와의 연계를 통해 엔드포인트 중심 데이터 보호 체계를 AI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해 지란지교데이터는 2026년을 데이터 보호의 ‘확장과 고도화’의 해로 설정했다. 피씨필터를 중심으로 엔드포인트 DLP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서·이미지·출력물·화면 등 다양한 유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력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AI필터와의 연계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까지 포괄하는 AI 기반 데이터 보호 체계를 확대하고, 산업군과 업무 환경에 맞춘 유연한 도입 모델과 서비스 형태로 고객의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보호와 데이터 활용이 공존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