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담당 임원도 대체 가능하다… AI 세일즈 스타트업 1Mind의 야심

AI가 확산되더라도 세일즈 담당자들 역할을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많다. 물건을 파는 과정에 들어가는 다양한 요소들을 지금의 AI 기술로 커버하기는 아직까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영업을 지원하는 역할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세일즈포스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세일즈 AI를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있고, 영업맨들이 쓸 수 있는 AI에이전트를 표방하는 스타트업들도 이미 여럿 등장했다.

원마인드(1Mind)도 세일즈 AI에이전트 스타트업인데 이메일 발송이나 콜드 콜(cold calls)을 거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기업을 찾아오도록 하는 인바운드 영업(inbound sales) 프로세스 자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를 통해 세일즈 엔지니어와 웹사이트’를 대체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계정 담당 임원(AE)’ 역할까지 흡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Mind가 개발한 AI 에이전트 ‘민디(Mindy)’는 고객이 관심을 보일 때 등장해 상담부터 계약 체결까지 수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민디는 세일즈 엔지니어처럼 화상회의에 참여해 제품을 설명하고, 고객 온보딩까지 지원한다. 웹사이트 셀프서비스 경험과 영업 현장을 연결하는 셈이다.

정확성도 1Mind가 강조하는 키워드다. 1Mind는 오픈AI와 구글 제미나이 등 다양한 언어 모델을 혼합해 사용하지만, 대화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결정론적 AI(deterministic AI)’도 활용하고 있다. 민디는 학습된 자료를 벗어나지 않으며, 모르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답한다. 이 부분이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AI를 실제 세일즈에 투입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1Mind는 이미 실전에서 역량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허브스팟, 링크드인, 뉴렐릭 등 30여 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들 고객 모두 연 단위 계약을 맺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1Mind는 최근 배터리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라운드에서 3000만달러 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1Mind는 자체 세일즈 통화에서도 봇을 활용한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1Mind CEO인 아만다 칼로우는 투자자 미팅에도 자신의 ‘아바타’와 함께 참석했다고 한다. 아바타는 데이터룸 질의응답을 수행하며 VC와 미팅을 대신했다. 배터리벤처스 네이라지 아그라왈 파트너는 “대화가 너무 자연스러워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1Mind를 행보를 보면 AI 영업 자동화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린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1mind와 같은 에이전트형 영업 스타트업이 AI 역할을 대체하거나 최소한 그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1Mind가 강조하는 것이 신뢰다. AI에이전트는 초창기라 구매 기업들이 AI에이전트와 계약을 맺는 것을 꺼리고 있지만 신뢰가 형성되면 판은 확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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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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