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시큐가 주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KISA, KISIA 후원으로 개최된 상반기 최대 정보보안 컨퍼런스 ‘ISDP 2026(제14회 정보보호&데이터보안 컨퍼런스)’ 전시 현장에서 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는 통합 PC 보안과 다크웹 모니터링을 축으로 한 보안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행사는 지난 2월 5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 및 로비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 분야 보안담당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 설립 이후 ‘업무 환경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라는 미션 아래 B2B SaaS 중심으로 IT 보안 및 협업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회사는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30년간 축적한 보안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데이터 보호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겨냥한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강조한 대표 제품은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였다. 오피스키퍼는 정보유출방지(DLP), 출력물 보안, 문서 암호화 등 기업 보안 운영에 필요한 7가지 보안 기능을 단일 클라이언트로 제공하는 형태로 소개됐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DLP 서비스를 선보인 뒤 고객 기반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엔터프라이즈(EP)급 대규모 사업장을 위한 구축형 라인업을 강화하고 관리 편의성을 높여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란지교소프트는 최근 내부 직원에 의한 핵심 기술·기밀 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해지는 흐름 속에서, 오피스키퍼의 내부자 위협(Insider Threat) 관리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오피스키퍼는 메신저, 메일, 웹 업로드 등 전통적인 유출 경로뿐 아니라 USB·외장하드 같은 이동식 저장장치, 화면 캡처까지 실시간 차단 및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차단 중심이 아니라 사용자별·부서별 권한을 세분화해 업무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줄이는 운영 방식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대응 관점에서도 기능 구성을 구체화했다. 오피스키퍼는 대량 파일 복사나 반복적·패턴화된 유출 시도가 감지될 경우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유출 정황과 관련된 로그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필요 시 유출된 파일의 원본 백업 또는 증거 자료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통합 관리 체계가 보안 사고 조사·대응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측면에서도 보안 정책 준수를 유도하는 억제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축으로는 다크웹 모니터링 솔루션 ‘제로다크웹’을 소개했다. 제로다크웹은 전 세계 3,22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이메일, 계정 정보, 문서 등 민감 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는지 여부를 실시간 탐지하는 방식으로 설명됐다. 회사는 별도 설치 없이 도메인 등록만으로 유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고, 탐지 결과에 대해 상세 리포트와 대응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장 수요를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보안 공백을 우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 솔루션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관리 영역도 함께 소개했다. 웹 표준 기반의 ‘나모 크로스에디터’는 공공·민간 시장에서 활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업로더·뷰어 등 연계 제품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에디팅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보안 환경 변화에 맞춰 생태계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제품군 간 연계를 통해 고객의 운영 편의와 관리 효율을 함께 높이겠다는 방향을 강조했다.
2026년 사업 전략과 관련해 지란지교소프트는 ‘벽을 허물고 판을 바꾸는 성과 중심의 경영’**을 선포하고, 부서 간 통합 협력 체계를 강화한 ‘원 팀(One Team)’ 전략으로 실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모든 판단 기준을 고객 가치에 두고, 단순 기능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고객 중심의 CX(고객 경험) 관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또한 AI를 일하는 방식과 제품·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비효율을 줄이고, 시장 변화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사업별로는 보안 부문에서 오피스키퍼 EP 구축형 라인업 강화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제로다크웹은 지난해 확인한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확산을 추진해 가시적인 실적과 레퍼런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스트 사업 분야에서는 올인원 전략에서 확장해 ‘Just enough 메신저’ 전략을 중심으로 보안 메신저 기반의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에디터 사업에서는 AI 연동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고 공공·민간 시장 업세일즈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