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마트시티 구축은 AI·IoT·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하고 쾌적한 도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이 구상은 2000년경부터 시작되어, 도쿄 도심 지역부터 홋카이도의 소규모 지자체까지 지역 특색을 살린 실증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일본의 스마트시티 구축 현황과 주목할 만한 지역 주도 프로젝트, 그리고 향후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스마트시티 구축이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지역을 만드는 노력
일본의 스마트시티 구축은 인구 감소·고령화·환경 문제 등 사회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하고 풍요로운 삶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내각부에 따르면 스마트시티는 “AI나 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교통·방재·의료·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횡단적으로 연계해 도시 운영을 고도화하는 노력”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시티 구축은 일본 정부가 제창하는 Society 5.0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Society 5.0이란 인간 중심의 사회를 목표로, 가상공간과 현실 세계를 고도로 융합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리는 개념을 일컫습니다.
스마트시티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장이며, 도심뿐만 아니라 중산간 지역이나 도서 지역에도 전개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도의 기술 실증 사례 5가지
이제부터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5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도쿄 「오오마루유·다케시바·도요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선행 실증
도쿄도가 추진하는 스마트 도쿄 구상은 도심부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선행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오테마치·마루노우치·유라쿠초(오오마루유)·다케시바·도요스는 국제적인 비즈니스·관광 거점으로 주목받는 지역입니다.
• 다케시바 지역: 5G를 활용한 원격 의료, AI 탑재 자율 경비 로봇 실증 실험
• 오오마루유 지역: IoT 센서로 빌딩의 에너지 소비를 가시화하여 에너지 효율 최적화
• 도요스: 물류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 마일 배송 효율화
도쿄 특유의 고밀도·고기능 도시 모델 실험장이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프라·보안·의료 등 횡단적인 과제 해결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됩니다.
- 아이치현 도요타시 「Woven City」 –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도시
도요타 자동차가 중심이 되어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건설 중인 Woven City는 모빌리티를 축으로 한 완전 자율형 스마트시티입니다.
• 자율주행차 및 보행 지원 모빌리티의 전 도시 실증
• 가정용 로봇과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고령화 사회 대응
• 수소 에너지와 재생 가능 에너지로 탄소중립 도시 환경 실현
기업 주도의 도시 개발 모델이면서도 공공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미래 도시 생활을 내다본 기술 실증의 최전선으로 불립니다.
- 이바라키현 츠쿠바시 「츠쿠바 모델」 – AI로 안전한 이동 실현
과학기술 집적지인 츠쿠바시는 츠쿠바 스마트시티로서 연구기관의 지식을 살린 차세대 도시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AI 탑재 자율주행 버스를 통한 주문형 교통 실증
• 스마트 방재 시스템으로 재해 시 실시간 정보 공유
• 환경 모니터링으로 에너지·수자원의 지속 가능 관리
연구학원 도시 특유의 기술 축적을 활용하여 실증에서 실현까지의 속도가 빠릅니다.
중규모 도시에서의 스마트시티 전개의 좋은 사례입니다.
-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츠시 “스마트시티 AiCT(아이크트)”
동일본 대지진 이후 복구 과정에서 스마트시티화를 가속한 도시가 아이즈와카마츠시입니다.
AiCT는 지역 기업·대학·지자체가 연계하는 디지털 거점입니다.
• 행정 절차 디지털화로 주민 서비스 효율화
• 의료·간호 분야 원격 모니터링 및 AI 활용
• 에너지 지산지소 모델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 지원
지방 도시의 과제 해결형 스마트시티로 전국에서 시찰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디지털 활용 모범입니다.
- 홋카이도 인구 약 3,000명의 사루베츠촌 「사루베츠 슈퍼빌리지 구상」
인구 약 3,000명의 사루베츠촌은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 구상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농업과 주민 서비스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드론 배송 및 자율주행차를 통한 생활 지원 서비스
• 스마트 농업 기술로 작업 효율 향상
• 고령자 돌봄 시스템과 원격 의료 지원으로 지역 과제 해결
소규모 지자체에서도 기술 도입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입니다.
지방 창생과 디지털 활용의 양립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일본 각지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AI나 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아직 실증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산 확보의 어려움·주민의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데이터 연계 과제 등은 도시 규모를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제는 민간 기업에 있어 진입 여지이기도 합니다. 에너지 관리·모빌리티 서비스·방재 및 의료 분야 솔루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기술 제공이나 공동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과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지금, 자사의 강점을 살려 도전하는 것이 큰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