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 日 자회사 제이시큐리티, 도쿄증권거래소 프로마켓 상장

지란지교그룹의 일본 자회사 제이시큐리티가 24일 도쿄증권거래소 프로마켓(한국 코넥스에 해당)에 입성했다. 자본 시장 진입을 넘어, 일본 보안 시장에 대한 장기적 투자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공식화한 행보로 풀이된다.
제이시큐리티는 지란지교그룹의 일본 홀딩스인 지란재팬이 대주주인 보안 전문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All for Japan Security’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국 기업 자회사라는 정체성보다 일본 시장이 필요로 하는 보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직접 만들거나 선별해 공급하는 ‘현지 해결사’ 역할에 집중해 왔다.
사업 모델은 ‘하이브리드’ 형태다. 제이시큐리티 포트폴리오의 절반은 한국 지란지교시큐리티를 포함한 그룹 계열사의 검증된 보안 제품이다. 나머지 절반은 자체 개발 솔루션과 유망 스타트업 기술로 채웠다. 체크멀, 엑소스피어 등 기술력 있는 한국 보안 스타트업 제품을 발굴해 일본 시장 규격에 맞게 현지화(Localization)해 공급하는 식이다.
지란지교그룹 측은 “이번 상장으로 지란지교그룹은 일본 시장에서 ‘K-보안’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현지 기업으로서의 신뢰도까지 확보했다”며 “일본 기업이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 현지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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