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IT 투자에 관한 조사 보고서 2026
2.요약
Appendix 주목의 시장·제품
1.IT 투자에 관한 조사 보고서 2026

2026년도에 “투자를 늘린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집계된 항목은 2개였습니다.
첫 번째는 2025년에도 1위였던 “보안 대책”(28.4%)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투자액을 늘린다”고 답한 비율(15.2%)을 크게 상회하였으며,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뉴스가 널리 보도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는 이번에 처음 등장하여 보안과 동일하게 1위를 차지한 항목인 “AI 에이전트”였습니다.
3위 이하로는 “AI / 머신러닝”(26.0%), “클라우드 IT 인프라(IaaS, PaaS)”(15.7%)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업무 자동화 도구로서도 “RPA”(62.3%), “AI(생성형 AI, 머신러닝, 딥러닝 등)”(52.1%), “로우코드/노코드”(39.3%)에 이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정 수의 기업에서는 AI 활용이 ‘기존 업무의 일부를 AI로 편리하게 만드는’ 단계에서 ‘AI가 업무를 대체하는’ 단계로 점차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보안 대책”에 대해서는 “2025년 대비 투자 확대” 또는 “2025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투자”를 선택한 응답자의 합계가 72.5%로 전체 항목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제는 줄일 수 없는 ‘성역’과 같은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AI 에이전트”에 대해서 2025년보다 투자 확대 또는 동일 수준의 투자를 선택한 비율은 52.9%로, AI 붐이라고는 하지만 보안 대책만큼의 존재감을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처럼 대기업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의 업무에 점차 내재화될 것인지, 아니면 RPA처럼 일정 수준 보급 이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AI 에이전트”, “보안”, “AI/머신러닝” 3가지가 증액 희망 항목에서는 상위 3위에 해당했지만, 감액 희망 항목에서는 하위 3위(가장 줄이고 싶지 않은 항목)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는 2026년도의 투자 우선순위가 매우 명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직원 규모별로 보면, 투자 유지·확대층에서는 직원 5,001명 이상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29.2%인 반면, 투자 축소·미도입층에서는 11.9%에 그칩니다.
반대로 직원 100명 이하 기업의 비율은 투자 유지·확대층에서는 16.2%에 비해, 투자 축소·미도입층에서는 43.3%로 나타나, 중소기업은 AI 에이전트에 대한 투자를 다소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과제 해결을 위한 IT 투자가 충분하지 않은 이유로, 투자 축소·미도입층에서는 “경영층이 IT나 DX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투자 대비 효과(ROI)를 구체적·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없기 때문”, “단기적인 성과가 요구되어 중장기적인 투자가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투자 유지·확대층 역시 고민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IT 인력(개발, 운영)의 부족”(53.7%), “사이버 공격 대응”(44.0%), “IT 인력(IT 기획 및 IT 전략 수립)의 부족”(43.1%) 등 각종 인력 부족에 대한 고민이 특히 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제 해결을 위한 IT 투자가 충분하지 않은 배경에는 “예산 요구 및 기획을 담당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32.8%)이 가장 많이 선택되었습니다.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투자 실행 단계에서는 “기획을 담당할 인력의 부족”이 가장 큰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인력 부족의 영향으로 “단기적인 성과가 요구되어 중장기적인 투자가 후순위로 밀리기 때문”(29.5%), “투자 대비 효과(ROI)를 구체적·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없기 때문”(26.2%)과 같은 항목도 많이 선택되었으며, 공격적인 IT 투자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인력’이라는 기반의 취약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조사(2025년)에서는 2024년도 대비 투자 금액을 ‘증액’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항목이 “생성 AI”(21.8%)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성 AI를 독립 항목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생성 AI를 포함하는 “AI/머신러닝”을 선택한 비율은 26.0%로 더욱 증가하여, AI에 대한 투자가 한층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2.요약
이번에는 “IT 투자에 관한 조사 보고 2026”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본 보고서의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IT 투자의 핵심은 “AI”와 “보안”으로 집중
투자 증액 항목의 1위는 “AI 에이전트”와 “보안 대책”(각각 28.4%)이었으며, 이어서 “AI/머신러닝”(26.0%)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AI 에이전트”, “보안 대책”, “AI/머신러닝” 3개 항목은 투자 감액 희망 항목에서도 하위(최하위 3개)에 위치하여, 기업에게 매우 우선순위가 높은, 사실상 축소할 수 없는 투자 영역임이 분명해졌습니다.
■ AI 활용 단계의 진전과 기업 규모에 따른 격차
AI 활용은 단순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AI가 업무를 대체하는” 단계(예: AI 에이전트 활용)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AI 에이전트에 대한 투자는 직원 5,001명 이상 대기업에서는 29.2%인 반면, 100명 이하 기업에서는 16.2%에 그쳐 기업 규모에 따른 투자 의지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 투자를 가로막는 최대의 장벽은 “심각한 IT 인력 부족”
공격적인 IT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IT 인력(개발, 운영, 전략 수립)의 부족”이 최대의 고민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보안 분야의 수급은 매우 타이트하여, 2025년 12월 기준 보안 관련 구인배율이 42.6배에 달하는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보안 대책은 2025년 대비 증액 또는 유지를 선택한 비율이 72.5%에 달하며, 이제는 예산을 줄일 수 없는 “성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 투자가 과열되는 가운데,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ROI의 정량적 제시”와 “기획을 담당할 수 있는 인력 확보”와 같은 기반 과제의 해결이 필수적입니다.
Appendix 주목제품 및 서비스
디지털아츠, 단말 로그온과 클라우드 인증을 통합하는 “a-FILTER” 발표
디지털아츠는 2026년 2월 26일, 인증 플랫폼 신제품 “a-FILTER”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같은 해 3월 30일부터 제공을 시작합니다. 단말 로그온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까지의 인증 및 접근 관리를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사의 IDaaS “StartIn”에 “단말 로그온 인증” 기능을 추가하여, 단말 로그온과 클라우드 이용 시의 인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로 재편하였습니다. 가격(세금 별도)은 1유저당 월 500엔입니다.
a-FILTER를 출시한 배경으로는, 최근 모든 접근 지점에서 본인 확인을 수행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 확산되고 SaaS 활용이 증가하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인증 지점이 늘어나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반면, 단말 로그온과 클라우드 이용 시의 인증 운영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보안 정책의 이중 관리가 발생하거나, 단말의 도난·분실 시 ID/패스워드만으로 로그인하는 경우 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는 과제가 존재합니다.
a-FILTER에서는 StartIn에 포함되어 있던 SAML 연동 및 대리 인증(폼 인증/Basic 인증)을 통한 SSO(싱글 사인온) 기능, Active Directory 및 Microsoft Entra ID와의 ID 동기화 기능에 더해, 새롭게 Windows 11용 “단말 로그온 인증”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42.6배 – 보안 관련 구인배율, 매우 높은 수준 유지
IT 인력의 이직 희망자 수는 2025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136% 증가하며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20대 이직 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4배로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12월 기준 IT 인력의 이직 구인배율은 10.4배로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규직 구인 수 또한 전년 대비 126%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기준 보안 관련 정규직 구인 수는 최근 3년간 약 2.5배로 확대되었으며, 구인배율은 42.6배에 달해 매우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랜섬웨어 공격 및 공급망 공격의 고도화와 확산을 배경으로, 보안 분야는 특히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두드러진 직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과 민관 협력 추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인시던트 대응, 리스크 평가, 보안 설계를 담당할 수 있는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