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천 지란지교소프트 CAIO, ‘챗GPT 시대 살아남기’…내년 중순 AX 마지막 기회
“AI를 안쓰면 혼나는 시대입니다. 단순히 ‘도구’로만 활용하는게 아니라, 이제는 개인과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써 생존을 좌우할거예요. 지금 깊게 변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빨리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박종천 지란지교소프트 최고AI책임자(CAIO)는 지난 26일 <대한경제> 주최 컨테이블에서 AX리더십에 대해 강연하고 이같은 경고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CAIO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캐나다 쇼피파이(Shopify) 최고경영자(CEO)도 “인력을 충원하기 전에, AI로 먼저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채용하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의 중심에는 AI가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국내 AI도입 사례도 소개했다. LG전자의 경우 C브랜드(중국)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속도’라고 판단하고, 고객 서비스 통화 내용을 AI로 분석하는 ‘찾다(CHADTA)’ 시스템을 구축해 수개월 걸리던 과정을 실시간으로 단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불만 및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제품개발에 반영중이다.
박 CAIO는 한국-미국간 AI 인식 차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 사용자들은 챗GPT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AI가 안 쓴 것처럼 수정해줘”인 반면에, 미국 빅테크 기업에선 AI를 쓰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면 오히려 질책을 듣는다며, 상호 다른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AX의 성패가 ‘업무 재설계’에 달렸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내년 중순까지가 AX 성공의 마지막 기회”라고 내다봤다. “회사의 모든걸 단번에 바꿀 필요는 없지만 5%만이라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굴러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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