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문서 서비스까지? 비욘드 화상회의 향한 줌의 대담한 도전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로 유명한 줌이 협업 SaaS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상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들었다. 

구글독스 같은 줌독스(Zoom Docs)를 앞세워 클라우드 기반 문서 서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것.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을 빼고 나면 다른 회사들 이름을 떠올리기 쉽지 않은 문서 도구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줌독스 이미지]

협업 기능으로 차별화 시도

줌에 따르면 줌 독스는 협업에 초점이 맞춰진 모듈식 워크플레이스를 표방한다. 줌이 내놓은 생성AI 비서인 줌 컴패니언과도 통합돼 있다.

다른 AI 비서들과 마찬가지로 줌 AI 컴패니언을 통해 사용자는 미팅, 채팅, 줌 문서 내 정보를 요약하거나 문서 내 표를 생성하는 등의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줌 독스는 문서 간 연결 및 임베딩, 폴더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도 지원한다. 

공유된 문서는 줌 플랫폼에 통합돼 사용자는 줌 미팅, 채팅,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에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줌 독스는 2024년 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줌독스와 관련한 외부 평가를 보면 스프레드시트나 프레젠테이션 도구 보다는 팀 협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줌에 기본 내장돼 다른 회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보다 쉬운 접근이 가능하다고 한다.

줌은 지난해 메일과 캘린더 기능도 선보였다. 이를 감안하면 줌 독스는 생산성 플랫폼 시장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마이크로소프트365와 경쟁하기 위해 구글이 꺼낸 또 하나의 승부수로 볼 수 있다.

만만치 않은 현실…저렴한 가격 주목

하지만 중의 야심만만한 승부수가 먹혀들 수 있다고 낙관하기에 현실은 만만치 않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의해 사실상 양분돼 후발 업체가 파고들기 쉽지 않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같은 앱들을 포함하는 어서십 및 이메일(authorship and email)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점유율은 83.5%에 달했다. 구글은 15.6%를 기록했다. 기타 업체들은 1% 미만이다.

줌이 화상회의 시장에서 확보한 영향력이 오피스 시장을 파고드는데 플러스 알파가 될지도 두고 봐야 하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줌이 들고 나올 가격 정책이 주목된다.

줌 AI 컴패니언은 사용자 당 연간 149.90부터 시작하는 줌 유료 구독 요금제에 포함돼 있다. 마이크소프트365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생성 AI 비서 기능에 대해 월 30달러 요금을 부과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보단 저렴한 수준이다.

줌이 줌 독스 가격을 얼마로 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하지 않을까 싶다. 기업들 사이에서 비용 절감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기본적인 용도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쓰는 경우라면 줌독스가 나름 대안이 될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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