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데이터 분석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다양한 기업들 다양한 시도들이 활발하다.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알레이션(Alation)이 최근 공개한 ‘Chat with Your Data’도 이런 시도들 중 하나.
알레이션은 ‘Chat with Your Data’를 통해 데이터는 풍부한데, 정작 기업 사용자들은 빠르게 답을 찾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비전으로 AI 기반 정형 데이터 분석 레이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Chat with Your Data’는 기업 사용자들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 수치와 지표를 바로 제시한다. 비전문가도 대시보드를 뒤지거나 애널리스트에게 의존하지 않고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업무 정의, 맥락, 데이터 계보(lineage) 같은 메타데이 정보를 반영해 응답 정확도를 기존 대비 최대 60% 개선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단순 검색 기반 챗봇과 급이 다르다는 것이다.
내부 아키텍처 측면에선 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쿼리 에이전트가 탑재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반 AI 툴은 질문이 바뀔 때 맥락을 잃어버리기 쉽지만, 알레이션 쿼리 에이전트는 지식 레이어를 참조해 일관된 답변을 유지한다. 예를 들어 특정 회사 연간 반복 매출(ARR) 정의를 한 번 반영하면 이후 대화에서도 계속 이어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키텍처가 개방적이라는 점도 알레이션이 강조하는 포인트. 데이터가 있는 곳에서 직접 질의하기 때문에, 별도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옮기거나 복제할 필요가 없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데이터 시스템과도 연동할 수 있다.

알레이션은 플랫폼 역량 강화 일환으로 최근 넘버스 스테이션(Numbers Station)을 인수하고 관련 기술을 자사 제품에 내재화했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최근 엔터프라이즈 테크판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소프트웨어 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통해 오피스 환경에서 데이터에 대한 질의 응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글도 빅쿼리와 제미나이를 결합한 형태로 자연어 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모드 애널리틱스(Mode Analytics), 쿼드란트(Qdrant) 등 스타트업들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알레이션은 맥락을 잃지 않는 메타데이터 기반 추론과 데이터 이동 없이 기존 인프라와 직접 연동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걸고 있다. 이 같은 접근은 보안, 거버넌스, 비용 측면에서 고객사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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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