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새로운 시장 조사 패러다임을 말한다

인공지능(AI)은 시장조사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 기반 시장 조사 기술로 출사표를 던지는 스타트업들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아티피셜 소사이어티(Artificial Societies Ltd.)도 AI 시장 조사 판에 도전장을 던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티피셜 소사이어티 ACI(The Artificial Collective Intelligence) 플랫폼은 특정 고객군 반응을 가상 환경에서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CI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콘텐츠 제작자들은 신제품, 광고 캠페인, 브랜드 메시지를 실제 출시 전 디지털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성별, 연령, 지역 등 세부 인구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사회’(artificial societies)를 만들고, AI 기반 페르소나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각 시뮬레이션에는 20~300개 AI 페르소나들이 참여하며, ACI 플랫폼은 10가지 콘텐츠 버전을 자동 생성해 실험 결과를 비교한다.

플랫폼이 사용하는 페르소나는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행동 분석 엔진을 통해 특정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콘텐츠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어떤 동기와 의사결정 트리거를 가질지를 예측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기존 시장조사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아티피셜 소사이어티에 따르면 기존 시장조사 산업은 연간 1000억 달러 이상 규모다. 기업은 설문조사, 포커스 그룹, 사용자 테스트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 같은 과정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는 반면 ACI 플랫폼은 몇 시간 내에 시뮬레이션을 완료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내부 테스트 결과 ACI 플랫폼은 소셜미디어 반응 예측 정확도 80%를 기록했고 이는 구글 제미나이 프로 1.5(64%), 오픈AI GPT-4o(60%) 등 주요 거대언어모델(LLM)들 기반 예측 성능보다 높은 수치다.

ACI 플랫폼은 월 구독료 40달러로 무제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수 있고, 대기업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가상 사회를 구성할 수 있다.

기존 시장조사 대비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지만 실제 소비자 데이터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지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있다.

적어도 당분간은 AI 시뮬레이션을 전통 패널 조사와 병행하는 ‘레이어드 접근법’이 현실적이지 싶다. AI 모델이 발전했다고 해도, 실제 인간이 내리는 복잡한 의사결정을 완벽히 대체하기 어렵다고 보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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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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