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ERP 판 흔들려는 도스(Doss)의 도전

AI 기반 기업용 자원관리(ERP)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2022년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 도스(Doss)가 주인공. 도스는 최근 시리즈 A 투자로 1,800만달러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선다. 해외 진출과 제품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스는 기존 ERP 시장의 문제를 AI로 풀겠다는 비전을 강조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ERP는 기업 회계, 생산, 재고, 주문 처리 등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지만 구축 기간이 평균 12~18개월에 달하고, 프로젝트 실패율은 55~75%에 이른다.

도입 기업 절반 이상에서 기대한 ROI에서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RP는 단순히 소프트웨어 구매로 끝나지도 않는다. 유지보수, 기술 지원, 도입 컨설팅 등 관련 서비스에 전체 비용 50~80%가 추가로 들어간다.

도스는 ‘도스ARP(Doss Adaptive Resource Platform)’로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도스 ARP는 회계, 생산, 재고, 주문과 같은 업무를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특징은 ‘AI 친화적 구조’다. 도스는 기존 ERP와 달리 사람과 거대 언어모델(LLM)을 모두 고려한 구조를 지향한다. 느슨하게 연결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워크플로우로 구성되며, AI 에이전트를 통해 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기존 ERP가 수개월, 수년에 걸쳐 도입되는 것과 달리, 도스는 최단 이틀 만에 구축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도스는 도스ARP로 ERP 개념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모습이다. 단순히 라이선스를 파는 게 아니라, AI 시대에 최적화된 운영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식품 브랜드 ‘Caulipuffs’, 레스토랑 체인 ‘Noodles & Co.’, 스프레드 제품을 판매하는 ‘Spread the Love’ 등이 도스ARP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ERP는 가장 오래되고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중 하나다. 동시에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필요로 하는 시스템이다. 하자만 업계 판세를 보면 SAP 등 소수 기업들이 주도하는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ERP를 주특기로 하는 스타트업이 파고들 공간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도스처럼 ‘ERP를 혁신하려는 시도가 ERP 업계 판세에 실질적인 변화를 몰고올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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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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