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시대, Glean에 비친 진화하는 SaaS 비즈니스 전략

언제부터인가 엔터프라이즈 SaaS 업체들이 AI 에이전트를 전진배치하고 있는데, 엔터프라이즈 검색을 주특기로 하는 Glean도 레이스에 가세했다.

Glean은 이제 검색을 넘어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바꾸려는 모습이다. 단순 검색이 아니라 맥락을 이해하고 사용자 업무를 보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Glean은 연간 반복 매출(ARR)은 이미 1억 달러를 넘었고, 기업 가치는 벤처 투자 회사들 사이에서 4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B2B SaaS 시장에서 나름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 스타트업들 중 하나다.

Glean은 최근 개최한 ‘GleanGo’ 컨퍼런스에서 에이전트 기반 AI 플랫폼을 전면 공개하고, 기술팀, 인사팀, 영업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30개 이상 사전 제작된 에이전트 라이브러리들을 선보였다. 유망 B2B SaaS 업체가 AI 에이전트에 접근하는 좋은 사례가 될 같아 주요 내용을 공유해 본다.

회사 측에 따르면 Glean이 선보인 AI 에이전트들은 팀 단위로 직원들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객지원, 코드 리뷰, 후보 발굴, IT 헬프데스크 자동화 등 구체적인 업무들에 바로 작용할 수 있다.

Glean은 자사 에이전트들에 대해 단순 반복작업을 넘어서 프로젝트 연결, 관련자 추천까지 도와준다는 점을 부각한다. 조직 내 맥락과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다.

Glean은 ‘Glean Protect’라는 권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각 에이전트들이 누구에게 어떤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지 제어, AI가 민감 정보를 잘못 보여줄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Glean은 LLM 고유 리스크인 프롬프트 인젝션, 보안 우회 시도에 대한 방어 장치도 내장했다.

Glean은직원들이 AI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AI로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Snowflake, Workday와 통합을 지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Glean 사용자들은 Snowflake에 저장된 데이터를 자연어로 질의하거나, Workday 인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AI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Glean은 단순한 검색 기업을 넘어 기업 내부 워크플로우를 점점 깊숙하게 파고드는 모습이다. 요즘 AI로 기업 체질을 바꾸는 이른바 AX(AI Transformation)가 화두인데, Glean도 AI를 고객들에 팔면서 AI를 통해 자체 비즈니스 모델도 바꿔나가는 사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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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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