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와 열정의 사나이 – 제이테크브릿지 박상일 대표

2월 인터뷰는 지란지교와의 인연이 20여년 그리고 직원에서 팀장으로 그리고 임원으로 활약하다 지금은 본인이 1대주주로 책임경영을 하고 계신 지란지교패밀리 대표님들을을 모실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로,

지란지교(제이)의 기술(테크)을 연결(브릿지)한다는 뜻을 가진
제이테크브릿지의 끈기와 열정의 사나이 박상일 대표님 인터뷰 입니다.

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이테크브릿지 박상일입니다.

현재, 제이테크브릿지 법인의 대표이며, 가정의 남편이자 두딸아이(둥이)의 아빠입니다.

(그러고보니 지란지교 내 둥이가정이 적지 않네요. 랜선으로 모임 만들어볼까요? ^^)

2001년 9월11일. 오치영사장님과의 최종면접에서 ‘잘해보자며 다음주부터 봅시다’ 소리를 기분 좋게 듣고, 집에 도착 직후에 대부분 아시는 ‘911테러사건’ 뉴스장면을 본 기억이 생생하네요.

2. 지란지교와의 인연은?

지란지교 입사이전에는 eBI회사에서 웹기획자로 일했는데, 주로 WEB Front 분야 일이었고, 차츰 Back-End 파트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소프트웨어개발 전문회사였던 지란지교소프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란지교소프트 채용진행(한경잡페어) 과정에서 제가 운좋게(?)얻어 걸린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당시 해당 사업부서 담당자였던 남권우대표님(당시대리)이 400여 지원자 중 제 이력서만 보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채용된 인원은 저 혼자였고, 400여 이력서 중 10%도 안되게 열람했다는 남들은 별루 관심 없는 채용과정이었으며, 아무튼 당시 남권우대리님의 여자친구(현재 아내)가 있음을 확인 후 편한(?) 마음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2002년 잠실사옥시절 석촌호수에서 도시락타임 후]

3. 벌써 지란지교와의 인연이 20여년이 넘었는데요. 무엇이 이렇게 오랜 인연을 만들어 주었을까요?


지란지교와의 오랜 인연은 ‘일’ 보다는 ‘사람’ 중심의 관계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먼저, CDO님!

다들 아시겠지만 퇴직자인터뷰는 OB인터뷰 등 익숙하지만 웬만해선 퇴직예정자(이인호과장)의 인터뷰는 정말 흔치 않죠!!!

암튼 CDO님의 관계친화적 성향이 저한테도 영향을 준 것 같구요.

그리고 허물없이 지냈던 동료분들!

각 법인의 대표 , 임원 ,사업부장으로 지금도 지란지교에서 자리를 빛내고 있는데요, 이는 업무적인 관계성보다는 결혼, 아이, 맡은 업무에서 발전하는 모습 등 각자의 일과 삶에서 성장하는 서로의 인생전반을 공유한 부분 또한 오랜 인연에 기인하지 않았나 봅니다.

사실, 예전만큼 서로 소통은 못하지만 옆에서 서로 묵묵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함께 도전과 응원이 되는 것 같네요.  

[2002년 운동회 잠실한강공원]

4. 20여년전 지란지교소프트도 계셨고 당시 우리 회사의 사업부(점포닷컴)를 인수했던 회사에도 계시다가 지금은 지란지교패밀리 계열사로써 좀 더 수평적이고 독립적인 구조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지란지교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런 다양한 형태의 관계에서 각각 장단점을 말씀 해주실수 있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란지교에서 직원으로, 파트너로, 계열사(수평적)로써 가장 다양한 모습과 형태로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다양함 자체가 명확히 장단점을 나누기는 어려우며, 결국은 본인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경우 지란지교의 여러 법인과 제품의 환경에서 이를 잘 조율하여 확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며, 이를 기존의 지란지교의 다양한 환경(조직,제품,사람)을 적극적으로 경험 했기에 더 기회를 발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반면에 지란지교에서의 경험이 부족하거나 또는, 많더라도 적극적/협업적이지 않을 경우 지란지교 내 사업과 구성원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관점에서는 자신이 몰랐던 능력을 발견할 수 기회가 왕왕 있으며, 책임감이란 단어가 의외로 무한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란지교계열사 중 저희처럼 수평적인 법인들은 이러한 독립적인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리라 확신합니다.

5. 본인이 가장 잘하는 일과 가장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꿈은 무엇인가요?

업무적으로는 모든 일을 근성있게 하는 편이며, 고객에게 친근감있게 대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잘하는 일은 본인보다 제3자 평가가 더 정확한 거 같은데 듣고 싶기도 하네요. ^^

개인적으로는 가족 특히, 딸아이에게 칭찬을 자주 그리고 정말 잘해줍니다.

칭찬할 때 매우 좋아라하는 아이의 순박한 반응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걸 사내에서 직원들에게 자주 해야 하는데 실천이 잘 안되네요. 아직 제 그릇이 부족함을… –;

좋아하는 일은 “멍” 때리기입니다.

예전에는 불멍, 물멍, 숲멍, 눈멍 등 풍경멍이었다면 요즘은 설겆이멍, 딸아이 빗질멍, 드라이멍, 귀파주기멍 등 생활밀착형멍을 할 때 더 힐링도 되고 성취감도 있는데, 최근 과학적근거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멍 때리기 할 때 뇌의 수행능력이 높아지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증가한다고 하여 더 위안이 되네요. (저는 아직 힐링 단계 임)    

이 나이에 직장에서 꿈을 챙겨주는 곳은 별로 없겠지요~ ㅎㅎ

개인적인 꿈만 언급하면 기족과 함께 장기해외여행 가보고 싶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법인을 책임지면서 15년 기간동안 결혼한 해를 제외하고 년 5일 이상 휴가를 써본적이 없어서 늘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입니다.

최소 한달, 최대 2개월 이상 해외여행을 꼭 실천하고 싶어요.

6. 지란지교의 장점 하나 단점 하나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앞선 인터뷰에서 많은 장점을 언급해 주셨는데 저는 CDO라는 직함/부서/플랫폼 존재 자체가 여러 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위임을 시켜서 특정 부서나 담당자가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회사의 과정인데 지란지교는 창업자께서 직접 본인의 이름을 걸고 MC, 섭외, 소통 등을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 제이테크브릿지 법인도 Dream Platform 결과물 중 하나의 형태이지 않을까요?

단점은 반면에 Dream Platform 전도사가 가장 바쁘신 한분인것 같아 실행력, 지속력 등 대안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란지교 장점 중 빠질 수 없는 건 지란지교패밀리 내 개발사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입니다. 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요구에 맞춰 트랜드에 부합하는 솔루션의 결과물들을 볼 때마다 대단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다양한 결과물 또한 제이테크브릿지 존재 근거이기도 하구요.

특히, 같이 협업하며 함께 홧팅하고 있는 지란지교데이터,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에스앤씨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7. 제이테크브릿지가 추구하는 길은 무엇인가요? 제이테크브릿지 자랑좀 부탁드립니다.

작은 회사규모로 인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룹내 홍보타임으로 살짝 장문으로 갑니다.  ^^;

제이테크브릿지의 비전은 지란지교패밀리 뿐만 아니라 타 파트너사의 브릿지(가교) 역할을 통해 고객사에게 서비스가치 / 업무효율 / 고객행복을 제공하는 통합IT서비스 기업이고자 합니다.

참고로 통합IT서비스 경우 (정보보호+정보보안) 분야이며, 개발분야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 확대를 통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제이테크브릿지는 총200여 고객사에 지란지교그룹솔루션(6개법인) 및 파트너사 솔루션을 납품했으며, 납품한 제품의 종류는 총25개에 달합니다.

현재 직접 운영(유지보수)중인 고객사는 140여곳인데 나름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는 건 이중 70% 이상은 2개 제품 이상이며, 3개제품 경우 40% 가깝고, 최다 제품 도입한 고객사는 8개 제품에 이릅니다.

CDO님께서 고객사를 500개, 1000개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셨을때도 저희는 기존 고객사에 5개, 10개 이상의 지란지교솔루션 증가를 강조하였구요.

[궁극적인 목표는 5년내 한 고객사에서 5개 제품 이상 납품/기술지원 고객비중을 60% 이상 구축]

사실 지란지교패밀리 내에서의 가교역할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러우며, 저희는 그럴 위치와 자격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저희 제이테크브릿지는 새로운 신규 고객의 유치 관점보다는 기존 담당하고 있는 고객의 가치증대와 지란지교패밀리 제품 및 파트너사의 제품의 추가 납품과 운영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이테크브릿지 재무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데 있습니다.

오치영CDO님과 회사명을 함께 지을 당시 특별히 가교(브릿지) 역할에 대한 언급을 통해 유연함과 확장성을 강조했을 때도 저희는 기존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란지교와 파트너사의 신규 제품을 추가 Add On 하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제이테브릿지 가장 큰 자랑은 단합/화합된 ONE Team인 기술팀입니다.

정윤구팀장을 필두로 홍승민과장, 정기정사원, 안윤이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습득력이 좋으며, 무엇보다 제이테크브릿지 방향성에 맞게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기술적 도전에 적극적입니다.

팀내 신뢰와 협업의 단합으로 나날이 발전하여 타 파트너사 솔루션 제품 경우 50여곳을 납품/기술지원 중이며, 이는 독보적 기술파트너사 1위 실적으로 2위 보다 5배 이상의 실적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사와 파트너사 담당자분들의 칭찬과 신뢰를 통한 회사와 각자 스스로를 증명하고 인정받는 모습에 이 자리를 빌려 기술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늦게 합류했지만 잘 적응하며, 제이테크브릿지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경영영업지원팀 성현진대리에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함께 성장하고 오래 비상하는 행복한 브릿지언의 Dream Platform 제이테크브릿지!!! 

[21년 단합회]

[21년 가을 워크샾_워크인제주]

[21년 송년회_사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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