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HR SaaS, 유니콘 넘어 데카콘 스타트업들 뜬다

요즘 B2B SaaS 시장에서 업체들 움직임을 보면 HR 분야 업체들이 많이 눈에 띈다.
국내외 가리지 않고 HR 관련한 SaaS 회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고, 국내의 경우 취업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B2B SaaS로 확장하는 흐름도 두드러진다. HR과 B2B SaaS가 갖는 궁합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이지 싶다.
해외 시장을 보면 기업 가치 100억달러를 넘는, 이른바 데카콘((decacorn)급 HR SaaS 스타트업들도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도 소개한 적 있는 딜(deel)이 대표적이다.

리플링도 100억달러 이상 기업 가치 평가


2019년 설립된 딜은 기업들이 지사를 세우지 않고도 해외에서 인재를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로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 중이다. 딜 플랫폼은 ▲급여 지급, ▲자동화된 HR시스템, ▲글로벌 노무 규정 준수, ▲기업 제휴 혜택, ▲복지 혜택 등 원격 채용과 글로벌 팀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는 여러 국가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다.

딜은 특히 코로나 19 상황속에 원격 근무가 확산되는 상황을 틈타 존재감을 확 키웠다. 2023년 투자 당시엔 기업 가치를 120억달러 규모로 평가 받았다.

딜 이외에도 HR SaaS 시장에서 몸값을 올리는 스타트업들은 여럿인데,. 최근에는 리플링(Rippling)의 행보도 주목된다.

리플링은 딜보다 먼저 HR SaaS 시장에 뛰어들었고 급여 관리 자동화 및 기업들 직원 온보딩 , 관리를 지원하는 SaaS가 주특기다. 급여, 비용 추적, 직원 복리후생을 관리하는 HR 담당자들 사이에서 올인원 툴로 인기를 끌면서 경쟁사인 제네핏(Zenefits)을 제치고 실리콘빌리 유력 HR SaaS 회사들 중 하나로 부상했다. 기업 가치도 110억달러에 이른다는 평가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리플링은 딜과 경쟁 관계는 아니었지만 최근 상황은 다르다. 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리플링도 해외 직원 채용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보면 피플링은 현재 영국과 아일랜드를 포함해 수십여개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딜과 점점 일대일로 경쟁하는 모양새다.

리플링 플랫폼은 조달, 디자인, 협업, HR, IT 및 보안 등에 걸쳐 수백 여개 앱과 통합되며 리플링 미들웨어인 유니티(Unity)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계층 사이에서 모든 리플링 제품 및 타사 앱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분석, 자동화, 정책 등을 위한 공통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IPO 앞두고 점점 공격 행보, 글로벌 플랫폼 성장

설립 8년차인 리플링 연간 반복 매출(ARR)은 2023년말 기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억 5000만달러 수준으로 전해진다. 해외로 빠르게 확장하고 테크 기기 관리 및 성과 리뷰소프트웨어와 같은 제품들을 급여 서비스와 번들로 묶어 제공하는 전략이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현재 시점에서 리플링의 성장은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영향도 크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리플링은 제품 현지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직원 채용을 위해 연간 1억달러 이상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 공격적인 투자가 공격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투자를 충분히 받은 만큼, 실탄 문제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IPO전까지는 공격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딜과 리플링은 모두 트렌드를 잘 반영하며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글로벌을 무대로 SaaS 플랫폼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규모의 경제 달성 측면에선 유리한 조건을 갖춘 셈이다. 유니콘이아니라 데카콘급 대접을 받고 있는 것도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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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squa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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