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회사 가서 또 놀면 안 돼요? – 2026 지란지교패밀리 키즈카페

“지란지교패밀리 키즈카페는 돌아옵니다!”

작년 5월, 우리가 남긴 작은 약속 하나. 1년이 흘러 그 약속을 지키는 날이 돌아왔어요.

“엄마 회사 가서 또 놀면 안 돼요?” 

“아빠, 회사에 진짜 동물 친구들이 온대요?!”

올해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리틀 지란인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1년 내내 “또 언제 가요?”라고 묻던 아이들, 그 기다림에 보답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JIRAN 37 1층을 작년보다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답니다. 작년의 키즈카페 놀이기구는 물론이고, 배고플 틈 없도록 식사와 간식도 하루 종일 넉넉히 준비했어요.  

그리고 올해는 여기서 한 가지가 더! 토끼, 앵무새, 친칠라까지 30종의 이동동물원 친구들이 함께 출근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부모님들에게는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거든요.

과연 우리 리틀 지란인들은 올해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올해 키즈카페의 주인공은 단연 이동동물원이었어요. 전문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 토끼, 앵무새, 도마뱀, 거북이, 친칠라까지 30종의 친구들이 JIRAN 37 1층으로 출근했답니다. 처음엔 부모 다리 뒤에 숨어 있던 리틀 지란인들이 어느새 토끼 등을 살살 쓰다듬고 앵무새를 머리 위에 올리고 함박웃음을 짓더라고요. 책에서만 보던 동물 친구들을 직접 만지고 교감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의 표정이 얼마나 풍부해지던지요. 사육사 선생님 옆을 떠나지 않고 한참 동안 동물 친구들을 들여다보던 아이들의 눈빛이, 그 어떤 말보다 오래 기억에 남았답니다.

그 옆에는 작년에도 인기 만점이었던 키즈카페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어요. 에어바운스와 슬라이드, 회전라이드와 키즈라이드, 그리고 알록달록한 볼풀장까지 한쪽에선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한쪽에선 신나서 뛰어가는 발자국 소리가 JIRAN 37 1층을 가득 채웠답니다. 풍선아트 코너에서 받은 꽃, 칼, 강아지 모양 풍선까지 손에 하나씩 들려, 행사장이 한층 더 알록달록해졌어요.

부모님들께도 이날만큼은 잠시 숨 돌릴 시간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식사와 간식도 완벽하게 준비했답니다. 한쪽에선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누비고, 한쪽에선 지란인들이 동료와 마주 앉아 따뜻한 한 끼와 짧은 수다를 나누는 풍경이 펼쳐졌어요. 평소엔 마주칠 일 없던 다른 회사의 지란인들도, 비슷한 또래 자녀를 둔 부모라는 공통점 하나로 자연스럽게 육아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가까워졌어요. 이 모든 시간을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마음으로 사전 점검을 꼼꼼히 마친 스태프들이 묵묵히 지켜주었답니다.

이번 키즈카페를 준비하며 우리가 가장 바랐던 건,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를 가족 모두가 함께 좋아해주는 것이었어요. 

놀이기구를 타고, 동물 친구들을 만지고, 같이 밥을 먹었던 이 하루가 아이들 마음속에 “엄마 아빠 회사는 참 다정한 곳이구나” 하는 따뜻한 한 줄로 남았으면 했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부모님들의 미소, 동물들을 쓰다듬던 작은 손, 풍선을 들고 뛰어다니던 뒷모습까지 이 날의 장면 하나하나가 지란지교를 향한 가족의 작은 응원이 되어줄 거라고 믿어요. 

그래서 월요일 아침, 다시 출근하는 지란인들의 등 뒤로 “오늘도 잘 다녀오세요”라는 한마디가 조금 더 진심을 담아 따라붙기를. 그 작은 힘이 JIRAN 37에서 보내는 지란인들의 매일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내년에도 지란지교패밀리 키즈카페는 또 돌아옵니다. 그때는 또 어떤 친구들이 JIRAN 37로 찾아오게 될까요?

P.S.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스태프분들 덕분이었어요. 다섯 시간 내내 지칠 줄 모르는 리틀 지란인들의 체력을 끝까지 버텨낸 숨은 공로자들! 

지란지교패밀리 김동희, 배기범, 백지현, 양현명, 오수연, 오현빈, 유수현, 이도현, 이수근, 정영철, 채영준, 최지호, 한제호 

모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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