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우리은행·우리카드에 AI-OCR 기반 메일 DLP 공급

메일스크린에 AI-OCR 결합…이미지 속 개인정보까지 식별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우리은행, 우리카드, 베트남우리은행의 외부 메일 승인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메일 DLP 솔루션 ‘메일스크린(MailScreen)’에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OCR) 기술을 연동해 외부 발송 메일에 포함된 이미지 파일 속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비대면 업무와 디지털 문서 활용이 늘면서 스캔 문서,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증빙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가 메일로 오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보안 체계가 문서 본문이나 첨부파일 텍스트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사업은 이미지 안에 포함된 개인정보까지 점검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에서 사용 중인 메일 DLP 솔루션 메일스크린을 기반으로 관계사 지란지교데이터의 AI-OCR 및 개인정보 탐지 기술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외부로 발송되는 메일의 승인 절차와 정책 기반 필터링 기능을 유지하면서, 첨부 이미지와 문서 내 삽입 이미지에 포함된 개인정보까지 자동 식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외부 메일 발송 과정에서 첨부된 스캔 문서, 신분증, 통장 사본 등 이미지 파일을 자동 분석하고, 개인정보나 민감정보가 확인된 경우 메일 승인 프로세스와 연동해 통제할 계획이다. 승인된 메일만 외부로 발송되도록 해 업무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는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메일스크린은 외부 메일 발송 과정에서 개인정보, 중요 문서, 정책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지원하는 메일 DLP 솔루션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텍스트 기반 탐지를 넘어 이미지 기반 비정형 데이터까지 점검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권의 메일 보안 운영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주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메일 보안 역량과 지란지교데이터의 AI 기반 필터 기술을 결합한 성과”라며 “금융권에서 비정형 데이터 기반 민감정보 유출 차단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AI-OCR 기술을 적용한 메일스크린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 기사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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